안녕하세요 공대형입니다.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생각보다 소파에 누워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유명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정주행하고 나면 '뭐야 생각보다 볼 게 없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이나 한국 콘텐츠 이외에 재미있는 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스페인 드라마를 추천받게 되었고 생각보다 좋은 짜임새와 탄탄한 스토리로 빠져들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즐겨보고 있는 스페인 드라마 3편을 소개해 보기위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
제일 처음 접한 스페인 컨테츠인데요 대략적인 내용은 가운데 보이는 천재 교수와 주변에 빨간색 옷을 입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 범죄자들과 함께 스페인 조폐국을 무장 점거하고 강도사건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내용의 전개가 전혀 느리지 않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좋아하는 반전 내용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던 것 같아요. 특히나 교수와 경찰과의 심리게임과 각 배우들이 보여주는 연기력은 아직 드라마를 잘 알지 못하는 저인데도 '와 진짜 연기 잘한다'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들더라고요. 제일 처음부터 넷플릭스로 만들어지진 않았다고 하는데 넷플릭스에서 시즌 4를 만들면서 좀 더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이야기 내용을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하지만 아직 안 보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엘리티들 [ELITE]
이 드라마는 회사 동료분께서 적극 추천해주셔서 저도 보게 되었는데요. 줄거리를 짧게 설명하자면 스페인 부유층만 다니는 사립학교에 빈민촌 아이들이 자신의 다니는 학교가 붕괴되어 전학을 가게 되면서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제일 처음 이 스토리를 봤을 때 '뭐야 이거 스페인판 꽃보다 남자 아니야?'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다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내용이 스릴러로 변하게 되면서 내용이 진행됩니다. 로맨스 내용이라기보다는 저 같은 일반이 이 생각하지도 못하는 상황들과 부유층 아이들의 생각들이 정말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수위도 엄청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눈을 감고 지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알타 마르: 선상의 살인자[ALTAMAR]
이 작품은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재미있어 보게 되었던 작품입니다. 작품의 배경은 1940년대이고 여주인공 2명이 초호화 여객선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루면서 밝혀지는 자신들의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반전이라기보다는 뭔가 통수의 파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 내용입니다. 또한 뭔가 엄청난 비밀을 계속 암시하듯 떡밥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보게 되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이걸 3위로 둔 이유는 주인공들의 답답함이 정말 책상을 여러 번 치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입니다. 그래도 이러한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 작품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일명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로 유명한 넷플릭스에서 많은 작품을 접해보았는데요 미국이나 한국에서 제작한 작품을 많이 접했던 터라 처음 듣는 스페인어가 어색하기도 하고 갑자기 전개되는 베드신과 같은 정말 제 정서와는 많이 다른 스토리들이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이나 짜임새 그리고 계속해서 떡밥을 회수해나가면서 해결되는 의문점들이 계속해서 스페인 드라마를 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어색하실 수 있지만 한 번 빠지게 된다면 장담하는데 주말 순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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