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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꿀팁]계좌이체 잘못했을 때 착오송금 대처

by 공대형일상 2021. 5. 24.

 우리가 대학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할 때 은행업무를 스마트폰으로 보는 간편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간편함이 오히려 실수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중에 하나가 계좌이체를 실수로 잘못한 경우인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용하는 은행에 바로 연락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송금할 때 사용했던 은행에 바로 연락하는 것입니다. 은행에서도 이러한 경우가 많다 보니 거기에 맞는 청구권을 가지고 있는데요 일명 "착오송금 반환 청구 신청"이라고 하는 반환 신청권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타인에게 계좌이체하였을 경우 보낸 사람의 실수가 인정되어 송금된 금액은 수취인에게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은행은 수취인의 정보를 바탕으로 연락을 취하게 되고 반환 청구를 신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수취인이 동의하게 되면 은행으로 송금한 금액이 반환됩니다. 만약 주말이나 휴일과 같은 은행 업무시간이 아니더라도 콜센터에 전화로도 청구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전화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 본인이 사용한 은행에서 수취인에게 연락을 하였지만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할 경우에는 수취인이 부당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게 되었기 때문에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진행해야 하는데요 사실 이러한 소송에 관련된 것은 아무래도 시간과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들기 때문에 큰 금액이 아니면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착오송금 예방법

1. 지연이체서비스 신청하기 -> 사용하시는 금융회사(은행, 증권사 등)에서는 "지연이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보이스 피싱에 사용된 금액의 인출을 막기 위해 사용되었지만 이 방법을 통해 착오송금 또한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금융회사에 지연이체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2. 계좌번호 및 이름 확인하기 ->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끔 송금 시 계좌번호를 외웠다고 생각하고 입력하고 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송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스마트폰의 키패드에 실수라도 한 숫자가 오타가 난다면 착오송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주의하면서 계좌번호를 확인하고 보내야 할 것입니다.

 

3. 즐겨찾기 또는 자주 쓰는 계좌 사용하기 -> 송금 시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중의 은행에선 대부분 자주 쓰는 계좌 또는 즐겨찾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을 이용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착오송금을 대비하시면 됩니다. 

 

 최근 많은 착오송금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반 사람이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준비하기엔 시간과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부담되기 때문에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착오송금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금자보호법 개정안2021년 7월 6일부터 시행된다고 합니다. 회수해야 할 금액에 회수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을 반환해준다고 하니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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