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로 기억되는 것 같다. 출장으로 인해 타지에서 빈둥거리다가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유수진누나(?) 원래는 부자 언니인데 나한텐 누나니깐,,,, 뭐 여하튼 그렇게 유튜브를 보다가 내가 얼마나 자산관리에 무지한지 깨닫게 되었다. 그냥 회사에 들어와서 월급의 몇 프로만 모으면 몇 년 뒤에 얼마이다 뭐 이런 식으로 단순히 돈을 모으기에만 바빴고 어떻게 해야 내가 모은 시드가 두배가 되고 세배가 될지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이건 기회다 생각했고 행동으로 옮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장 유수진 누나가 누구인지 찾아보다가 쓴 책도 있길래 해외라 택배도 못 받고,,,, 그래서 처음 해보는 e-book을 사용해서 '부자 언니 부자 연습' 을 읽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신기하게도 책 한 권을 2시간도2시간도 안 돼서 다 읽었다.
친절하게 말하듯이 글을 써서 그런지 정말 쉽고 빠르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어려운 용어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정말 동네 누나처럼 말해주듯 하니깐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았다.
여기서 내가 얻어 간 주 내용은 아끼고, 모으고, 계획 세우고, 공부하고, 투자하기였다. 진짜 참 쉬운 내용이고 간결한 내용이지만 이상하게 나한테 엄청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정말 재테크를 시작해보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수진 누나가 알려준 자본주의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보고(다큐멘터리를 넣고 싶었으나,,,, 블로그 초보라,,, 후 쉽지 않다) 여기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은 자본주의의 시작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의 생태계를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이것도 5부작였지만 꽤 흥미로운 이야기라 출퇴근할 때 틈틈이 보면서 결국엔 2일 안에 다 봤던 것 같다.
또한 책에서 추천하는 내용이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 이미 유명하신 로보트 기요사키 작가의 '부자들의 음모'도 읽었다. 이 책은 주식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걸 중심적으로 말해주고 있었고 자산을 불리는데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내 기억엔 이렇게까지 다큐멘터리도 보고 책도 보는데 2주가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게 공부를 하는데 정말 수진 누나가 알려준 것처럼 1~2달 정도가 되니깐 열정들이 시들시들해지는 것 같고 뭔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연하고 당장 부자가 되고 싶은 생각만 가득했다. 지금까지 6개월가량 시간이 지나면서 몇 권의 책도 읽었고 많은 유튜버, 블로거들도 많이 접했지만 뭔가 나에게 리프레시 할 그리고 동기 부여할 무엇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블로그가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이러한 주식이나 재테크 관련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목표 3가지를 두게 되었다
1. 나만의 투자 일기를 작성해서 내 자산으로 만드는 것
2. 나와 같이 투자 초보가 어떻게 투자를 시작해서 성장해나가는지 보여주는 것
3. 블로그를 통해 많은 선배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
사실 예전에 주식투자가 아닌 투기로 몇 번 주식을 사고판 적이 있다. 군대 전역 후 아버지 권유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소액으로 그때 유명했던 주식을 샀었고 지금도 주식을 보유 중이긴 하지만 공부를 해서 산 것도 아니고 그냥 어디서 좋다고 해서 산 것들,,,, 정말 후회가 크지만 그건 그대로 두고(이미 마이너스라,,,) 10월에 적금 만기가 끝나면 시드머니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 것이다. 그때까지 여러 공부를 하면서 내공을 조금 다져볼 생각이다.
'경제적 자유 > 투자관련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웅문S]영웅문S 배당금 확인하는 방법 (0) | 2021.05.14 |
---|---|
[영웅문S] 영웅문S 카톡알림/ 체결알림 설정 (0) | 2021.05.11 |
[영웅문S] 영웅문S 간편인증/ 지문 인증 (0) | 2021.05.11 |
[도서]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 최준철, 김민국 (0) | 2020.05.03 |
[도서]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린치 (0) | 2020.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