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면서 1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글을 작성해야지 했지만 게으름이 참 무섭다. 벌써 한 달이 지났다. 특히 처음 하는 블로그라 뭔가 멋있게 만들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욕심부리면 쓰는 내가 더 부담을 느낄 것 같아 정말 기록의 용도로만 생각하고 조금씩 적기로 했다. 하여튼 [부자언니 부자연습]과 [부자들의 음모]를 읽고 난 뒤 나에게 가장 맞는 투자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소액에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투자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다가 주식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많은 블로그, 유튜브를 찾아보고 도서 추천도 검색해서 찾게된 책이 바로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읽게 되었다.
책을 학생때 부터 멀리했던 나였기에 400페이지가 넘는 책을 과연 읽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두꺼운 이책을 1주일 안에 책을 다 읽게 되었다. 정말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기 까지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이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주식입문자에게 이 책을 추천했는지 알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하며 위트 있게 설명해주었다. 단순히 기업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투자자 멘탈관리까지 신경 써준 세심함이 느껴진 책이었다. 이 책은 초반에 왜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괜찮은지와 개인투자자들이 기관들에 비해 유리한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준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주식을 쉽게생각하게하고 이 책만 읽으면 부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러한 생각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험 공부를 할 때도 가장 위험할 때가 한 번만 보고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니깐 분명 이책을 읽고나서 자신감에 넘처 무리한 투자를 지양하는것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하지만 그 중에 내가 배워야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기업에 대한 분류를 아래와 같이 직접 정리해 두었는데 나중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좋은 재료가 될 것 같다. 그냥 내가 기억하면 되는데 이렇게 만들고 나니 뭔가 뿌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정말 피터린치가 엉뚱하면서도 천재라고 생각했던 것이 자신이 선호하는 종목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것도 직접 PPT에 타이핑 하면서 만들어보니 꽤 그럴싸한 내용이 된 것 같다.
저렇게 투자한다고 하면서도 내용을 다 살펴보면 정말 이 사람 천재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고수들이 많은 시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보통사람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생각을 해야하는 구나 그렇게 느껴졌다.
이책을 다 읽고나서 정말 간단하면서 깊은 내용을 담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정리 다 하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니기에 기억에 남았던 내용만 적었는데 이후에 다시금 읽을 기회가 생긴다면 가장 어리석고 위험한 열두 가지 생각에 대해서 다루고 싶다. 아마 이 책을 계기로 계속해서 다른 선배님들의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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